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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’…중국인 비하 논란

2026-04-22 8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개봉을 앞둔 영화인데, 주인공 옆에 등장하는 중국인 캐릭터에, 중국에서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.<br><br>극중 이름부터가 중국인 비하인데다가, 초라한 의상과 설정이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됐단 건데요. <br> <br>어떤 부분을 문제 삼고 있는지,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승강기 문이 열리고 패션 잡지사의 새로운 에디터가 등장합니다. <br> <br>중국인 비서는 곧바로 자신을 소개하며 반갑게 맞이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안녕하세요. 저는 친저우입니다. 당신의 새 비서입니다." <br> <br>그런데 중국인 비서의 이름 친저우를 두고 중국인 비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> <br>19세기 서구에서 중국인을 비하할 때 사용한 표현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(칭총) 단어는 19세기 서구에서 중국 노동자들의 발음을 비웃으려고 사용한 악독한 단어입니다." <br> <br>다른 출연진과 달리 홀로 두꺼운 뿔테 안경에 화려하지 않은 옷차림을 한 캐릭터 설정이나, 처음 본 상사에게 대뜸 대학 시절 성적을 자랑하는 모습을 두곤 동양인 고학력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비난도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저는 예일대를 다녔고 학점은 3.86이었고 수능은 만점을 받았습니다." <br> <br>중국 내에선 영화 개봉 전부터 보이콧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 <br> <br>[류모 씨] <br>"(동양인에 대한) 고정관념들이 있어요. 그걸 깨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요." <br> <br>[중국 영화 팬] <br>"영화 제작진이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을 하지 않으면 표를 사서 영화 보러 가는 일은 없을 겁니다." <br> <br>다음 달 1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노동절 연휴 개봉을 앞두고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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