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장애인와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자선 마라톤이 열렸습니다.<br><br>키움증권이 개최한 '키움런'인데요, 참가비는 전액 교통 약자를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돼 의미를 더했습니다.<br><br>김지윤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<br>"3, 2, 1. 출발!"<br><br>휠체어 여러 대가 신호음과 함께 달려나갑니다.<br><br>시각 장애인은 빨간색 끈으로 이어진 가이드러너와 발을 맞춰 출발합니다.<br><br>키움증권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'배리어프리' 마라톤을 개최했습니다.<br><br>올해 참가자는 장애인 100명을 포함해 5천 명.<br><br>지난해 2025명 대비 2.5배 늘어난 규모입니다.<br><br>장애인 러너들은 대회를 위해 주말마다 땀 흘리며 연습했습니다.<br><br>[강태영 / 시각장애인]<br>"11살에 실명을 했는데요. 집에만 있다가. 이 마라톤을 통해서 심신이 아주 건강해진 것 같아요."<br><br>[정주형 / 가이드러너]<br>"연결된 끈이 하나 있어요. 서로를 연결해서 잡고 위험하거나 할 때는 짧게 잡고."<br><br>조금 불편할 뿐 도전을 막을 순 없습니다.<br><br>[이도일 / 뇌병변장애인]<br>"(일반 마라톤은) 경사나 이런 게 많으면 오르막이나 내리막 안전에 주의 해야 해서. 저는 5km를 뛰는데요. 컷오프 안 당하고 완주하는 게 목표입니다."<br><br>이번 대회 참가는 기부를 할 수 있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습니다.<br><br>2026 키움런에서 모인 참가비와 후원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쓰입니다. <br><br>장애인,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울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 지도 제작 등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이기상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