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광명에 있는 농장에서 탈출한 사슴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슴들은 잠시 드론에 포착됐지만, 인기척을 느끼고 금세 달아났는데 어디로 갔는지 행방은 다시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조경원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이 하늘 높이 떠오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대원들은 장비를 챙기고 대열을 맞춰 산으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광명시청과 소방 당국이 일주일 전쯤 농장을 탈출한 사슴 무리를 찾기 위해 연이틀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칡을 캐다 사슴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한 당국은 해당 위치를 시작으로 점차 수색 범위를 넓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동 재 / 목격자 : 어미, 새끼 할 것 없이 7마리가 그렇게 가더라고요. 저를 막 쳐다보고 지나가요. 그래서 무서워서 혼났어요.] <br /> <br />당국은 수색 시작 1시간 10여 분 만에 산속에서 사슴 5마리를 발견하고, 즉시 20여 명을 투입해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슴들이 농장 쪽으로 이동하도록 유도 작전을 편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슴들은 인기척을 느끼고 금세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슴들은 이곳 산 끝에 있는 농장에서 불과 200m가량 떨어진 산속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이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농장 주인은 이전에도 사슴들이 탈출했다가 돌아오곤 했지만, 이번엔 평소보다 복귀가 늦어 신고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농장 주인 : 얘네들이 안다니까 이 길로 이렇게… (사슴을 잡으려면) 여기 서 갖고 있으시든 해야 돼.] <br /> <br />당국은 6개월 전에도 사슴 두 마리가 탈출했다는 농장주 진술을 토대로 현재 산에 7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슴들의 행방이 다시 묘연한 가운데, 날이 밝은 대로 수색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색 당국은 탈출한 수사슴의 뿔이 5cm로 길지 않고, 공격성이 강한 시기가 지나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농가나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인 만큼, 수색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경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율공 <br />화면제공 : 경기 광명시청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경원 (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4232035224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