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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중재에 목매는' 파키스탄...그 절박한 속사정 / YTN

2026-04-23 416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2차 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, 파키스탄 정부는 다시 한 번 중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이후 더욱 극심한 경제 위기에 몰린 파키스탄이 왜 이렇게 중재에 절박한지, 파키스탄 현지에서 권준기 특파원이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파키스탄 주유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일반 휘발윳값이 368루피, 한국 돈으로는 거의 2천 원입니다. <br /> <br />전쟁 이후 40% 이상 오른 건데, 1인당 GDP가 한국의 20분의 1인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비싼 겁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이 이란이라는 거대 산유국과 국경을 맞대고도 비싼 기름값을 치르는 덴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과의 송유관 연결 사업이 10여 년 전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중단돼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는 비싼 석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전쟁 이후 휘발윳값이 오르면서 전반적인 물가도 덩달아 두자릿수로 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노린 구파아 / 라왈피디 시민 : 일반 시민들 입장에선 물가가 오르니 일자리도 없고 사업도 일어나지 않죠. 그러니까 경제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카타르에서 LNG 수입이 끊기면서 에너지난도 극심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만 해도 하루 3∼4시간씩 정전에 들어갈 정도로 에너지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아와이스 레가리 / 파키스탄 에너지부 장관 : LNG 수입이 막히면서 추가적인 전력 부족 사태가 벌어졌습니다. 발전소들이 정상 가동을 못 하게 된 탓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70년 가까이 IMF 구제금융에 의존하고 있는 파키스탄 입장에선,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고통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 정부가 종전을 위한 중재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회담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,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가 극찬한 무니르 총사령관이 이번에도 중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정부도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히면서 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은 2차 종전 회담의 불씨가 아직 살아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오사마 빈라덴의 은신처라는 오명과 테러 온상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파키스탄, 미국과 이란 사이 중재 성사는 절박한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박재현 <br />영상편집 : 김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232234393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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