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안 '확전'…장기전 수렁, 반전 여론 우려 <br />제2안 '이란 요구 수용'…전쟁 명분 무력화 <br />11월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에게 마땅한 해결책 없어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중, 삼중의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전 또는 타협, 해상 역봉쇄 등 세 가지 선택지가 있지만, 어느 하나도 마땅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타결도 결렬도 없이 지지부진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. <br /> <br />이란 농축 우라늄 처리,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가 워낙 커서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있을까? <br /> <br />자주 거론되는 제1안은 휴전을 접고 대대적 군사 작전을 재개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항공모함 세 척이 중동 해역에 집결한 데다 정예 82공수사단과 상륙 전문 해병 등 수천 명이 근처에 주둔한 상태라 실행은 어렵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렇게 할 경우엔 미국을 장기전의 수렁에 빠뜨리고 국내외 반전 여론을 키우는 건 물론 핵심 지지층인 마가의 반대를 불러올 게 뻔합니다. <br /> <br />대안은 이란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는 것이지만, 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웠던 전쟁 명분 자체를 무력화하고 사실상 패전을 인정하는 모습이 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1안도 2안도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에겐 마땅한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호르무즈 봉쇄에 맞서 강행한 '역봉쇄' 또한 세계 경제는 물론 미국 경제에까지 치명적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고수할 게 못 됩니다. <br /> <br />그 어느 선택지도 묘수가 되지 못하는 진퇴양난 속에 빠진 트럼프. <br /> <br />명분을 세우면서도 이란의 실질적 양보를 끌어내야 하는 정치적 시험대에 오른 셈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261700124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