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 강남에 있는 초등학교가 요즘 시끄럽습니다. <br> <br>학교 근처에 성인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인 방송 스튜디오가 들어서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지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의 한 초등학교 등굣길. <br> <br>짧은 옷차림의 여성들이 길 한복판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음날 낮, 몸에 붙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 여러 명이 같은 곳에 서있습니다. <br> <br>이들 모두 성인 인증을 해야만 볼 수 있는 인터넷 방송 출연자들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3월 강남구의 한 건물에 성인 방송 스튜디오가 들어섰는데, 불과 100m 거리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. <br> <br>초등학교 정문 앞입니다.<br> <br>성인 방송 업체가 있는 곳까지 이동해 보겠습니다. <br> <br>학교에서 스튜디오 건물까지, 걸어서 2분 거리입니다.<br><br>학부모들이 등하굣길 환경이 나빠졌다고 민원을 제기하자, 학교는 강남구청과 합동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법적으로 제재할 근거가 없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> <br>인터넷 방송업체가 청소년유해업종이 아닌 '스튜디오 임대업'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<br><br>학부모들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황인용 / 학부모] <br>"저거는 사실은 그런 의상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. 행정적인 법규 개정을 통해서 저건 제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…" <br> <br>학교 측은 업체 관리자에게 출연자들의 선정적인 옷차림이 학생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종혁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지우 기자 pikach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