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용의자는 명문대 공과대를 졸업했고, 교수들도 이웃들도 성실하고, 조용하고 예의바른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 여동생 이야기를 들어보니 반전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'노화' 관련 학술회의에서 자신이 만든 휠체어 브레이크를 설명합니다. <br> <br>[콜 토머스 앨런 / 2017년 미 언론 인터뷰] <br>"이 휠체어 브레이크는 바퀴는 고정하지만, 의자 자체를 땅에 고정하지는 않습니다. 기본 개념은 휠체어가 아예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겁니다." <br> <br>총격범 콜 토머스 앨런은 9년 전만 해도 미국의 명문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공과대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점차 극단적인 성향으로 변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앨런의 가족은 그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해 온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앨런의 여동생은 수사관들에게 "오빠가 최근 몇 달 사이 점점 더 급진적으로 변했고,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'무언가'를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또 "앨런이 권총 두 자루와 엽총 한 자루를 구입해 부모님 집에 몰래 보관했다"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><br>수사 당국도 앨런이 "사격장에서 정기적 훈련을 해왔다"고 확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대학 시절 앨런은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, '성실한 학생'으로 기억됩니다. <br> <br>캘리포니아 주립대 대학원에서 그를 가르친 빈 탕 교수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"앞자리에 앉아 집중하고 과제 관련 이메일 질문을 자주 보내던 조용하고 예의 바른 학생"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. <br><br>이웃들도 그를 '조용한 사람'으로 기억합니다. <br> <br>[폴 톰슨 / 옆집 주민] <br>"그는 혼자 지내는 편이었고, 아주 조용한 사람이었습니다." <br> <br>일상생활에 큰 특이점이 없던 앨런의 갑작스러운 총격 범행에 미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