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철릭'이라는 한복입니다. <br> <br>이름은 좀 생소하지만 조선시대 군복인데요. <br> <br>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경복궁에서 이 철릭은 거부당했습니다. <br> <br>전통복장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. <br> <br>정서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조선시대 왕이 입었던 붉은 곤룡포부터, 외투로 입은 두루마기까지. <br> <br>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경복궁에서 사진을 찍습니다. <br> <br>[일리나 / 홍콩 관광객] <br>"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이곳에 들어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에 좋은 일입니다." <br> <br>주요 고궁이나 왕릉 등은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한데, 한복을 입고도 입장을 거부당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. <br> <br>조선시대 군복의 일종인 철릭을 '웃옷'처럼 입었는데 무료 입장이 거부됐다는 겁니다. <br> <br>무료 입장이 가능한 한복. <br><br>이렇게 상의와 하의를 모두 입었을 때만인데요.<br><br>이렇게 상의만 입을 경우엔 무료 입장 대상이 아닙니다.<br><br>전통 복장인 곤룡포나 두루마기도 홀로 입어서는 무료 입장이 안되는 이윱니다. <br> <br>하지만 똑같은 철릭이라도 청바지 '하의'를 입었더니 무료 입장이 허락된 경우도 있다보니, <br> <br>시민들은 혼란스럽습니다.<br> <br>[손지영 / 관광객] <br>"혹시나 그냥 무료입장을 위해서 대충 입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혼란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." <br> <br>국가유산청 관계자는 "한복의 기본은 상하의 분리"라며 "무료 입장에서도 전통 계승의 기본을 지키려 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윤종혁 <br>편집취재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정서환 기자 sw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