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류가 마침내 마라톤 2시간의 벽을 뚫었습니다.<br> <br>인간의 한계를 다시 쓴 믿기 힘든 기록, 어떻게 가능했을까요. <br> <br>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긴 다리로 성큼 성큼 결승선까지 내달립니다. <br> <br>1시간 59분 30초, 인간이 마라톤 풀코스에서 마의 2시간 벽을 넘은 역사적인 순간입니다. <br> <br>기존 세계 기록보다 1분 5초 앞선 기록입니다. <br> <br>주인공은 케냐 국적의 사바스티안 사웨입니다. <br> <br>[사바스티안 사웨(케냐) / 2026 런던 마라톤 우승] <br>"잊지 못할 거예요. 기억할 거예요. 평생 가슴에 남는 순간이 될 거예요." <br> <br>2위인 에티오피아 요미프 케젤차 또한 1시간 59분 41초로 2시간의 벽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3위도 2시간 28초, 종전 세계기록보다 빨랐습니다. <br> <br>경기 종반까지 이어진 세 선수의 기록경쟁이 극한의 레이스로 이어지면서 대기록 달성의 촉매가 됐습니다. <br> <br>사웨는 매주 200km 이상의 지옥훈련을 이겨냈습니다. <br> <br>신발 한 짝의 무게가 겨우 97그램, 마라톤의 대기록엔 현대과학이 함께 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9년 당시 최고의 마라토너 킵초게는 최첨단 스포츠 과학의 도움을 받아 인간의 한계를 넘은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최적의 날씨에 최고의 페이스메이커들과 함께 바닥에 비춰진 속도 표시를 따라 2시간 벽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비공인 기록이었지만 2시간 돌파가 꿈은 아니라는 신호였습니다. <br> <br>이번 대회 여자 부문에서도 에티오피아의 티그스트 아세파가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