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대통령이 전통적 우방국과의 협력을 언급하며, 주권 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 정보 유출 논란과 쿠팡 문제로 파열음이 나오는 한미 관계를 염두에 둔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5박 6일간의 인도·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뒤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'외교 다변화' 필요성을 화두로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전쟁으로 세계 경제와 안보가 구조적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, 안정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 : 우리의 선택지를 꾸준히 늘려가는 전략적이고 유연한 국익 실용 외교가 절실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, 전통적 우방과의 협력 또한 당연히 발전시켜야 한다면서도, 상호 존중을 토대로 상식과 원칙에 따라 현안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 현안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, 이상 기류가 감지되는 한미 관계를 염두에 둔 거란 관측에 힘이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 관련 발언과 우리 정부의 쿠팡 제재를 놓고 한미 간에 일부 불협화음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 : 주권 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우방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미국 측에 끌려다니지만은 않겠단 뜻을 밝힌 거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,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의 중요성도 거듭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체 방위가 어려울 거라는 불안감을 왜 갖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을 뺀 대한민국의 자체 군사력은 세계 5위이고, 연간 국방비 또한 북한의 1년 국내총생산보다 1.4배 크다고 힘줘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 : (대한민국이) 주한미군을 빼고 자체 군사력 수준이 세계 5위 아닙니까? 일각에서라도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지지 않게 해야 된다….] <br /> <br />최근 주한미군 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 시점으로 미국 차기 행정부 교체기인 2029년 1분기를 제시한 상황에서, 이를 앞당길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단 걸 피력한 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이 '주권 국가'로서 당당한 자세를 강조한 건, 국제사회에서 우리 국력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4281906115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