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말 왕이 되고 싶은 걸까요? <br><br>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찰스3세 영국 국왕의 사진을 올리면서 '두 명의 왕'이라는 문구를 적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찰스 3세 국왕 부부를 백악관에서 맞이합니다. <br> <br>의장대 행진과 함께 전투기 비행도 이어집니다. <br> <br>영국 국왕의 국빈방문 환영식이 열린 겁니다. <br><br>백악관은 공식 SNS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사진을 올리면서, '두 명의 왕'이라고 적었습니다.<br> <br>트럼프도 SNS에 "항상 버킹엄궁전에 살고 싶었다"면서, 본인이 찰스 3세와 먼 친척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미국 의회 연설에 나선 찰스 3세는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찰스 3세 / 영국 국왕] <br>"9·11 직후 NATO가 처음으로 집단방위 조항인 5조를 발동하고 유엔 안보리가 테러에 맞서 하나로 단결했을 때 우리는 그 부름에 응했습니다." <br> <br>최근 트럼프가 영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이 이란 전쟁을 돕지 않았다면서 나토 탈퇴 가능성을 시사했는데, 이를 의식한 듯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겁니다. <br> <br>두 사람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. <br> <br>찰스3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한 영국 잠수함 ‘트럼프호'의 종을 선물하며 "필요하면 언제든 종을 울리라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다만, 국빈만찬에선 뼈있는 농담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찰스 3세 / 영국 국왕] <br>"감히 말하자면 우리가 없었다면 당신들은 지금 프랑스어를 쓰고 있었을 겁니다." <br> <br>18세기 북미 식민지 패권을 두고 영국이 프랑스를 제압한 사실을 말하는데, 트럼프가 최근 '2차 대전 당시 미국이 없었다면 유럽 국가들은 독일어를 썼을 것'이라고 발언한 데에 대해 이같이 반응한겁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석동은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