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앞으로 북한을 '조선'이라고 부르는게 어떨까. <br><br>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띄운 이슈입니다. <br> <br>북한이 국가로 인정해달라며, 북한으로 불리기 싫어하니 존중해주자는 취지인데, 야당은 헌법에 한반도 전체가 우리 땅이라고 돼 있는데, 무슨 소리냐, 정 장관 경질 사유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[리유일 /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(2024년 2월)] <br>"북한 팀이 아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팀이니까 국호를 정확히 부르지 않으면 질문을 받지 않겠습니다." <br> <br>2년 전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, 약칭 '조선'으로 부르라며 반발했던 북한 여자축구팀 감독. <br><br>자신들을 별개 국가로 인정하란건데,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올 초부터 공식 석상에서 북한을 '조선'이라 부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동영 / 통일부 장관(지난 달 25일)] <br>"대한민국에게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도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책임있는 결단이 필요합니다." <br> <br>북한이 '두 국가론'에 따라 남한 대신 '대한민국'이라고 부르니, 우리도 북한이 원하는대로 불러주자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야당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건 헌법 위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"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헌법 제3조와 북한을 통일 대상으로 보는 헌법 제4조에 위배된다"며 "정 장관 경질 사유가 늘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반면, 통일부가 후원한 학술회의에서는 조선이란 국호를 사용하는 것이 북한을 개별 국가로서 승인한 건 아니라서, 헌법 위배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