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베트남 택시기사를 울린 한국인 승객의 사연이 화제입니다. <br> <br>흔히 예상하는 갑질이나 무례한 행동은 아니었는데요. <br><br>베트남에서 들려온 훈훈한 사연, 배유미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택시를 타고 가는 남성승객. <br> <br>뒤를 돌아보다 누군가를 발견합니다. <br> <br>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넵니다. <br> <br>택시기사의 다섯살 딸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기가 있었구나. 안녕?" <br> <br>[당반단 / 택시기사] <br>"딸, 아저씨한테 인사드려. <안녕하세요.>" <br> <br>목적지가 다가오자 이 남성, 지갑을 열어 지폐를 꺼냅니다. <br><br>몸을 돌려 뒷좌석에 있는 아이에게 건넵니다. <br><br>택시기사는 잠시 당황하다 감사인사를 건넵니다. <br><br>[당반단 / 택시 기사] <br>"감사합니다." <br> <br>이른 아침,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기사가 딸을 태우고 운행을 하다 벌어진 일입니다. <br> <br>아이가 조용히 있던 탓에 승객은 한참 지나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. <br><br>택시기사는 승객이 불쾌해할까 걱정했지만 짜증난 기색 하나 없이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대화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><br>뜻밖의 친절에 감동한 기사는 당시 영상을 SNS에 공개했고, 사연은 현지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담의 주인공인 승객은 당시 베트남 출장 중이었던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