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남양주에서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훈이 범행 전 피해 여성의 어머니 차량에도 위치 정보 수집 장치를 부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장치 부착에 가담한 공범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훈은 위치 정보 수집 장치인 GPS를 이용해 피해자를 실시간 감시하며 스토킹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이미 자신의 차량에 부착된 GPS를 두 차례나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훈은 맨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곳을 노려 피해자의 차량에 세 번째 GPS를 붙이는 집요함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피해자 어머니의 차량과 지인의 차량에서도 GPS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훈을 송치할 때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장치들입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뒤 피해자의 어머니는 자신의 차량을 살피던 중 GPS를 발견해 직접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지인의 차량에 있던 GPS는 김훈의 진술을 토대로 검찰과 경찰이 공조 수사를 벌여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GPS 부착을 도운 김훈의 공범도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훈과 함께 GPS 부착에 가담한 혐의로 20대 여성과 30대 남성 2명 등 공범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김훈과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일하면서 친분을 쌓았고, 지난해 6월부터 김훈의 부탁을 받고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범행을 인정했지만, 살인으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훈의 구체적인 스토킹 혐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훈은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피해자에게 회유성 문자메시지를 10차례 보내고, 주거지 근처도 7차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접근 시 피해자에게 알림이 가는 잠정조치 3호의 2가 내려지지 않아, 피해자는 당시 김훈이 근처에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훈에 대해서도 위치정보법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경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경원 (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4302102367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