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산 저가 공세로 침체에 빠진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이란 전쟁 여파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감이 줄어든 근로자가 산업단지를 떠나면서 주변 상권은 임대 점포가 늘어났고 상인들은 장사를 접어야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오승훈 기자! (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서산 대산읍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골목 상권입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길거리에는 임대 점포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쪽으로 와보면 가게는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까지 식당으로 이용되던 곳인데, 내부는 텅텅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쇠락의 길을 걷고 있던 대산석유산단에 전쟁 장기화로 일감이 줄어 근로자들이 떠나자, 인근 상권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산 대산읍 인구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만6천 명에 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인구수가 만2천 명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지난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지만, 주민들은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체감 효과가 미미하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인근 상인들은 정부 지원금마저 일부 근로자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뿐,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은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왜 침체 분위기에 빠진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중국산 저가 공세로 위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에 빠진 건데요,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, 이란 전쟁 장기화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, 위기가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산시는 대산산단에 있는 석유화학 기업이 낸 지방소득세가 지난 2022년 기준, 405억 원에서 지난해 44억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몇 년 사이, 세수 자체가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평균 공장 가동률도 74% 수준까지 떨어졌는데, 이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충남도가 대산산단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와 화물운송 종사자 등 5천 명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 지원에 나서기도 했지만, 위기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산읍 주민들은 대산산단을 국가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산업 체질 개선 정책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승훈 (5w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5011414068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