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 테헤란엔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무릎 꿇은 풍자 광고판이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갈리바프 의장도 글을 올렸는데, 하나같이 미국을 조롱하는 내용들입니다. <br> <br>백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란 테헤란 지하철에 걸려 있는 광고판입니다. <br> <br>고개 숙인 트럼프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돈다발을 바치고, 그 옆엔 "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연간 1천 억 달러를 벌어들입니다"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.<br><br>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예고하며, 통제권이 미국이 아닌 이란에 있다고 과시한 겁니다. <br> <br>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도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SNS에 미국 지도와 함께 "뉴욕에서 서해안까지, LA에서 동부해안까지 2개의 장벽을 건설해도 이란 국경 길이에 못 미친다"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미국은 이란을 봉쇄할 수 없다며 조롱한 건데, 마지막엔 조롱 대상으로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콕 집었습니다.<br> <br>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호르무즈를 "트럼프 해협"이라고 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공유하며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3월)] <br>"트럼프 해협, 즉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야 합니다. 잠시만요, 죄송합니다. 끔찍한 실수네요." <br> <br>"호르무즈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건 확실히 끔찍한 실수"라고 직격했습니다.<br> <br>외신은 이란이 군사·외교·심리전을 결합한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