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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재무부, 중국 수출 연계된 이란 환전소 제재 / YTN

2026-05-02 0 Dailymotion

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연계된 이란 환전소들과 선박 관련 회사 제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재무부는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외환 거래를 중개하는 이란 환전소 3곳과 이들의 위장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해 다른 금융기관 등과의 거래를 사실상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회사는 중국에서 석유와 석유 제품 판매 대금으로 위안화를 들여와 이란과 대리 세력의 군사 자금에 쓰일 수 있는 다른 통화로 바꾸는 역할을 했다고 미 재무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또 이란 석유 제품 운송에 관여한 영국, 파나마, 홍콩 선적의 선박과 선박 관리 회사도 제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재 대상 기업·개인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이 직·간접적으로 지분 50% 이상을 소유한 법인도 마찬가지며 이들과 자금·물품·서비스를 거래하는 기관에도 제재가 부과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제재는 이란의 석유 수출을 차단해 전쟁 자금줄을 묶는 동시에, 이란 석유의 약 90%를 들여오는 중국의 에너지 수급도 타격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와 재무부는 앞서 이란에서 석유를 수입하는 중국의 정유 대기업 헝리 그룹을 제재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헝리는 중국 동북 지역 항구도시 다롄에 보유한 정유 시설을 통해 하루 약 40만 배럴의 원유 처리 역량을 구축하고 있어 '티팟'(teapot)으로 불리는 중국 내 개별 정유사 중 최대 규모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미 재무부는 이와 함께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3억 4,400만 달러(5천억 원) 상당의 가상화폐를 동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재무부는 이란 자금이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된 중국계 은행 2곳에 대해 '세컨더리 보이콧'(2차 제재)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이란에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'경제적 분노' 작전을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이란을 동시에 겨냥한 미국의 제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오는 14∼15일 베이징 미·중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 상황에서 중국 측을 압박하는 포석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교착 상태인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중국이 모종의 역할을 해주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며 정상회담에서 활용할 '담판 카드'의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030421417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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