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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구출' 명분 내세운 승부수...이란에 '외통수' 될까? / YTN

2026-05-04 562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을 빼내겠다는 이른바 '프로젝트 프리덤'을 전격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주의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, 사실상 이란이 쥔 마지막 지렛대를 무력화해 협상의 판을 흔들려는 승부수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의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가 맞물려 거대한 '해상 감옥'이 된 호르무즈 해협을 열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작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미 군함이 상선을 호위하는 방식보다는 해운사와 보험사, 국가 간의 운항 경로를 미군이 직접 '조율'하는 프로세스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고한 선원들을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방해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'인도주의적 구출' 프레임은 이란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선박 퇴거를 막으면 '민간인을 인질로 잡는 반인도적 국가'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성공할 경우 이란의 유일한 카드인 '해협 봉쇄'가 사실상 무력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지렛대를 뺏어 미국이 유리한 입장에서 전쟁의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[조슈아 랜디스 / 오클라호마대 중동연구센터 소장 : 국제사회는 전쟁 중단과 사태 수습을 요구하고 있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압박해 결국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주권 침해나 휴전 위반으로 간주해 물리적 저항에 나설 경우, 2개월 넘게 이어온 불안한 정전 상태는 순식간에 깨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리 니크자드 / 이란 의회 부의장 : 적들은 무력해졌습니다. 도널드 트럼프가 폐쇄된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큰소리쳤지만, 실제론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. 이제 와서 다시 봉쇄 문제를 들고 나왔는데, 이번 시도 역시 반드시 실패할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동맹국들에 대한 파병 압박이 다시 거세질 수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작전의 정당성을 내세워 한국과 일본 등에 다시 한 번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이번 승부수가 평화적 해법이 될지 아니면 전쟁 재개의 도화선이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041252444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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