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의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승객들을 향해 페퍼 스프레이, 최루액을 무차별 살포했습니다. <br> <br>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승객들로 가득한 지하철 열차 내부. <br> <br>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승객들 얼굴을 향해 갑자기 스프레이를 뿌려대기 시작합니다.<br> <br>[현장음]<br>"그만둬! 그만둬!" <br> <br>승객들이 다른 열차 칸으로 도망치기 시작하고, 바로 앞에서 스프레이를 맞은 한 노인은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하다가 가까스로 부축을 받습니다. <br> <br>승객들은 손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, 기침을 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. <br> <br>잠시 뒤 다음 역에 정차하자, 열차 밖으로 쏟아져 나온 승객들. <br><br>바닥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거나 급하게 물을 마시고 얼굴을 씻으며 안정을 찾으려 해봅니다. <br> <br>중국 광저우의 지하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최루액 스프레이로 난동을 피운 건 지난달 30일. <br> <br>이 남성은 보안요원에게 제압됐는데, 분노한 시민들이 남성에게 달려들어 머리와 얼굴을 때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빨리 잡아!" <br> <br>현지 경찰은 해당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