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세계1위 안세영의 압도적인 기량은 말할 것도 없고, 중국 에이스를 꺾은 세계랭킹 47위 김가은의 활약도 빛났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기선제압에 나선 첫 주자는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었습니다. <br> <br>세계 1위답게 초반부터 코트 구석을 찌르고 중국 왕즈이를 몰아붙이며 기회가 나는 순간은 절대 놓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기장을 넓게 쓰며 구석구석을 노린 안세영은 경기의 주도권을 끝까지 놓지 않고 불과 47분 만에 세계 2위 왕즈이를 제압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진 복식에서 한국이 패하며 승부는 다시 1대1 원점. <br> <br>결승전의 분수령이 될 3번째 단식주자는 김가은, <br> <br>상대 전적 1승 8패로 크게 밀리던 세계 4위 천위페이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걸었습니다. <br> <br>대각 공격과 강한 스매시로 중국 에이스를 몰아친 김가은은, 두 번째 게임 15대15에서 6점을 내리 따내며 승부를 끝냈습니다. <br> <br>세계랭킹 47위가 만든 대이변이었습니다. <br> <br>기세가 오른 한국은 네 번째 복식에서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 <br> <br>백하나-김혜정 조는 첫 게임을 내주고도 이후 두 게임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마지막 셔틀콕이 중국 코트에 떨어지는 순간, 선수들은 일제히 뛰쳐나와 서로를 부둥켜 안았습니다. <br> <br>[안세영 / 배드민턴 대표팀] <br>"일단 너무나도 좋고요. 이렇게 또 한번 우버컵을 해낼 수 있어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." <br> <br>2010년과 2022년에 이어 통산 3번째 단체전 세계선수권 우승이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