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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큰 동요 없지만 불안감 확산"...선박 안전해역 이동 / YTN

2026-05-05 23 Dailymotion

호르무즈 해협에는 여전히 우리 선원 160명의 발이 묶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원들은 큰 동요 없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, 혼란과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해역 인근에 정박했던 선박들은 보다 안전한 해협 안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박 뒤편 하단 기관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시작되자, 나무호 선원들은 이산화탄소 소화 장비를 이용해 4시간 동안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선원 24명 모두 다치지 않았고 지금까지 하선 의사를 밝힌 사람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HMM 관계자는 선박이 두바이항으로 인양될 때까지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승무원 의사가 최우선인 만큼 하선을 원할 경우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우리 선박은 나무호를 비롯해 모두 26척. <br /> <br />외국 선박 승선 인원까지 포함하면 우리 선원 160명이 두 달 넘게 해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원들은 큰 동요 없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선상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해협 통과를 기다렸다가 회항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피로가 쌓인 데다, 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선박 사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 두 영 /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: 새로운 국면이 또 하나 생긴 거죠. 선원들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힘든데 특히 더 혼란스럽고 힘들죠.] <br /> <br />노조 측은 선박 자체 결함보다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사고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선원 안전 보장을 위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이틀째 긴급회의를 열고 해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양수산부는 나무호 인근에 정박한 우리 선박에 대해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선사, 선박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우리 선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봉쇄 해제에 대비해 아랍에미리트 앞바다에 모여 있었던 우리 선박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해협 안쪽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정민정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5051647000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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