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이란과 전쟁에 치중하는 사이 일본은 인도·태평양 주요 국가를 바쁘게 돌아다니며 군사·안보 협력 강화에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을 겨냥한 신외교정책까지 발표했는데, 중국은 군사 대국화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이승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베트남 정상회담을 마치고 하노이 대학에서 신외교정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신 FOIP, 풀어쓰면, '자유롭고 열린 인도·태평양'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 스승인 아베 전 총리가 10년 전 중국을 견제하려고 발표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는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방위 장비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(2일) : 자유, 개방성, 다양성, 포용성,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, 일본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변함없이, 아니, 그 어느 때보다 주체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베트남을 콕 집어 외교 구상을 발표한 것 역시 중국을 의식한 행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가 다음 순방지로 호주를 택한 것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본적으로 에너지 교류도 있지만, 동시에 강조했던 게 '군사 안보' 협력입니다. <br /> <br />호주는 최근 일본 자위대 최신예 호위함 11척을 수입하기로 하면서 두 나라 협력 범위가 넓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는 일본·미국·호주에 인도를 추가한 '4자 협력'을 강화할 구상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'정보 협력'입니다. <br /> <br />호주는 미국·영국 등과 기밀 정보를 공유하는 '파이브 아이즈' 회원국인데, 양국이 국가 정보 수집 등에 협력하기로 한 거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호주와 기밀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다카이치 내각의 방위력 강화에 힘이 실릴 거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이란 전쟁에 군사력을 집중 배치한 사이, 일본이 인도·태평양 나라들과 접촉하며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: 인도-태평양 지역의 함정 건조·유지·정비 기반 향상 등 양국 모두에게 폭넓은 의의를 지닙니다. 인도-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일본이 군사 대국화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, 배타적인 지역 질서를 구축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0518592981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