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는 4월부터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죠. <br> <br>다가올 여름 가장 더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. <br> <br>바다도 일찌감치 뜨거워지면서 해파리가 바다를 점령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물망에 멸치는 안잡히고 해파리만 가득하다는데요. <br><br>홍진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멸치잡이 어선에서 그물을 끌어올립니다. <br> <br>멸치는 안보이고 해파리만 한가득입니다. <br> <br>그물이 찢어질라 서둘러 바다로 흘러 보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에헤이 멸치 다 나갔다. 와. 큰일 났다 큰일 났어." <br> <br>바닷 속을 들여다 봤습니다. <br> <br>물고기는 안 보이고 해파리만 둥둥 떠다닙니다. <br> <br>걷어 올린 정치망 그물 속에는 멸치 대신 작은 해파리만 가득합니다.<br><br>[정동일 / 멸치 정치망 어민] <br>"계속 어장을 해야되는가 뭐 그런 고민도 있습니다." <br> <br>해조류도 골칫덩이입니다. <br> <br>독성은 없다지만 엄청난 번식 속도로 양식장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<br> <br>[박기출/ 가리비 양식 어민] <br>"15년 정도 양식업을 했는데 이렇게 해조류가 채롱을 둘러싸고 있는 거는 처음 보는 경우입니다." <br> <br>지난해보다 2주 이상 일찍 출현한 건데, 급격히 상승한 바다 수온이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> <br>이달초 남해 바다 수온은 17.1도로 지난해보다 2도 가까이 높습니다. <br><br>[김경연 / 국립수산과학원 박사] <br>"작년 대비 지금 1~2도 정도 높아서 해파리가 빨리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. 올해는 (해파리 특보가) 1~2주 정도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요." <br> <br>벌써부터 뜨거워진 바다에 어민들 한숨이 깊어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덕룡 <br>영상편집 이혜진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