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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교황, 이란 핵무기 용인" vs 레오14세 "비판도 진실 기반으로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6-05-06 17 Dailymotion

트럼프 말풍선 "교황, 이란 핵무기 용인" vs 레오14세 말풍선 "비판도 진실 기반으로" 미국과 교황청 간 관계가 다시 삐걱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러 차례 설전을 벌여 온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레오 14세 교황을 저격하며 이런 발언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교황은 차라리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도 괜찮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군요. 저는 그게 그리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그분이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과 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.] <br /> <br />현지 시각 5일,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한다고 주장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"이란이 핵무기를 가져도 OK라고 생각하는 교황을 원하지 않는다"고 말한 데 이어 또다시 교황을 겨냥한 겁니다. <br /> <br />레오 14세 교황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로마 별장에서 바티칸을 향하던 중 취재진에게 "교회는 수년간 핵무기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해왔으므로 이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"며 "만약 복음을 전하는 것을 비판하고 싶다면 진실에 토대를 두고 하라"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,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엔 특히 시기가 안 좋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바티칸을 방문하기 불과 이틀 전에 나왔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AP통신은 "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루비오 장관이 교황을 만날 때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할 수 있다"며 "트럼프 대통령과 교황 간의 갈등은 중간 선거를 앞둔 미국 국내 정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탈리아의 부총리 겸 외무장관도 설전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토니오 타야니 외무장관은 자신의 SNS에 "교황에 대한 공격은 평화의 대의에 도움이 되지 않고 용납될 수도 없다"고 밝힌 건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교황 비난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교황과의 설전은 이제 미국과 이탈리아와의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죠. <br /> <br />오늘부터 이틀간 바티칸을 찾는 루비오 장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070836275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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