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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타바이러스' 크루즈선 입항 앞두고 주민 불안감 고조 / YTN

2026-05-07 4 Dailymotion

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의 입항을 앞두고 대서양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주민들은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당시를 떠올리며, 한타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간호사는 "상황이 마치 코로나19 때 같다"며, "주민들은 이미 어린아이나 고령층 등 취약 계층의 건강을 걱정하고, 격리 조치가 발동될 경우 학교와 병원 등 주요 시설 운영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"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나리아 제도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2월 유럽에서 격리 조치가 빠르게 시행된 지역으로, 당시 테네리페 섬 한 호텔에선 휴양객 700명 이상이 14일간 외부와 차단된 채 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주민들 사이에선 전염병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카나리아 제도만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호르헤 마리찰 테네리페호텔협회 회장은 "이번 사태에서 카나리아 제도와 경쟁하는 모로코 등 다른 국제 관광지들은 입항 후보지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"며, "크루즈선을 카나리아 제도에 입항시키기로 한 결정에는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예정된 레오 14세 교황의 스페인 방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방정부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나리아 제도 자치정부의 페르난도 클라비호 수반은 "카나리아 제도 입항을 허용할 수 없다"며, "이 결정은 우리 기준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고 충분한 정보도 얻지 못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라비호 수반은 페드로 산체스 면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서양을 항해하다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'MV 혼디우스' 호는 승객과 승무원 146명을 태우고 현지 시간 9일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욱 (jw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070931140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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