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의 폭발·화재와 관련해 정부는 다양한 추측과 의혹이 제기되더라도 명확한 조사가 우선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7일 취재진과 만나 "현시점에서 우선 필요한 것은 결국 사실관계와 원인에 대한 규명"이라며 "그래서 조사 인력이 현지에 파견된 것이고, 앞으로 대응 방향을 정하는 것은 그 이후의 문제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있다가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는 현재 예인 작업이 진행 중이며, 두바이항의 드라이독으로 옮겨져 원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와중에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"해상 규정을 위반한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은 것은 주권적 권리"라는 취지로 명확한 근거 없이 사실관계를 단정하는 듯한 칼럼 형태의 글을 실어 혼란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주한이란대사관은 "외부 분석 데스크에서 작성한 분석적 논평일 뿐, 확인된 작전 기록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"라며 "현재의 민감한 지역 정세 속에서 언론의 추측과 검증되지 않은 주장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주의 깊게 다뤄져야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우선 원인 조사와 규명에 집중하면서 이란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입장에 주목하겠다는 자세입니다. <br /> <br />주한이란대사관은 전날 '공식 성명'을 내 "이란대사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이 입은 피해와 관련된 사건에 이란 공화국의 군이 개입했다는 모든 주장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강력히 부인한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김대천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071702366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