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전 협상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은 이란 전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맥도날드의 경우 저가형 세트 메뉴를 내세웠는데도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세트 메뉴보다 단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가전제품 업체 월풀이 1분기에 주당 5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이란 전쟁으로 경기 침체 수준의 부진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이후 미국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고객들이 지갑을 닫은 탓에 올해 실적 전망도 종전의 주당 6달러에서 반 토막으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대의 버거 체인인 맥도날드도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. <br /> <br />저가형 세트 메뉴를 내세웠는데도 1분기 매출 성장률이 3.9%로 월가의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으로 연료비와 식료품비가 상승해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인데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"운영 환경이 도전적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전문가들은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점점 더 선택적으로 변하다 보니 세트 메뉴보다는 단품 메뉴를 주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2위 해운 업체인 머스크는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비용 상승과 운항 차질로 인해 4월부터 매달 5억 달러, 우리 돈 7,300억 원의 비용 증가가 예상돼 운임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빈센트 클레르크 / 머스크 CEO : 고객과의 상업적 협상을 통해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습니다. 그렇지 않으면 이 사업은 지속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머스크의 선박 66척과 직원 6천 명은 여전히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해운업계와 아무런 교감이나 협의 없이 해방 프로젝트의 진행과 중단을 번복하며 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전문가들은 페르시아만에 갇힌 원유를 빼내는 것보다 더 어려운 과제는 석유 회사와 선주들이 유조선을 다시 페르시아만으로 들여보내도록 설득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082036057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