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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핵심 기반 원유 대량 유출...저장 시설 정말 꽉 찼나? / YTN

2026-05-09 331 Dailymotion

이란의 석유 수출 핵심 기지 하르그 섬에서 원유가 바다에 대량 유출돼 퍼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해상 봉쇄로 실제 저장 시설이 가득 차 일부러 흘렸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지만, 이란은 저장 능력이 아직 꽤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종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위성에 찍힌 하르그 섬과 주변 해역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 석유 수출량의 90%를 차지하는 섬 서쪽으로 바다에 원유가 흘러나간 모습이 잡힙니다. <br /> <br />원유 유출 규모는 3천여 배럴, 해상 오염 면적은 50여㎢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유출된 원유는 남쪽 사우디아라비아 영해 방향으로 움직여 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출 원인으로는 원유 탱크나 파이프라인 손상, 또는 저장시설 포화에 따른 유정·원유 생산시설 손상을 막기 위해 이란 당국이 일부러 흘려보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가 계속되면 이란이 원유를 수출할 수 없어 저장 시설이 포화상태가 될 거라며, 이란이 협상장에 나오게 하는 지렛대가 될 거라고 압박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물밑 종전 협상을 이어가면서도, 이란이 강하게 반발하는 해상 봉쇄 고삐를 틀어쥔 채 유조선을 공격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알리 헤즈리안 /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 : 우리 입장에서 해상 봉쇄는 군사 행동이고, 군사 행동에는 군사 대응이 따릅니다. 미국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란이 실제로는 저장 능력이 꽤 남았고, 저장고가 차오르자 산유량을 미리 줄여 당분간 버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생산량을 줄이면 유정이 손상돼 회복이 어렵지만, 이란은 유정이 멈추는 경우도 잦아 대응책이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 제재 속에 최악의 상황 대비 능력을 갖춘 건 부인하기 어려워 보이지만, 마냥 버텨내기엔 한계가 있는 것도 현실. <br /> <br />이란도 원유를 계속 생산하는 노력이 일정 기간만 유효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어, 고유가에 따른 미국의 고통보다 이란이 더 오래 버틸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셈법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해상 봉쇄 해제가 포함된 종전 협상이 계속 지지부진하면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욱 (jw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5092258361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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