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 사고가 난 '나무호'에 대한 정부 조사가 사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원인 감식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이번 악재의 여파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두바이로 가보겠습니다. 조수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두바이항 인근에 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오늘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쪽 왼편, 화면상으로는 오른쪽에 나무호가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파란색 선체 중앙에 HMM이라고 쓰인 배인데요. <br /> <br />보시다시피 두바이항 조선소에 안정적으로 접안해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곳은 오전 9시를 향하고 있는데요, 주말 이른 시간이라 두바이항은 전반적으로 잠잠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조사단으로 보이는 인력이 나무호 갑판 위에서 활동하고, 작은 배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나무호 폭발·화재 원인 조사가 오늘도 계속될 예정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지금까지는 조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진전 상황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사흘째인 오늘부터 감식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화재가 난 기관실 내부 정밀 감식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조사단은 좌측 선미 하단의 기관실과 주변을 살펴보기 위해 수중 드론이나 잠수사를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크레인을 동원해 선체를 들어올려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무호에 타고 있던 선원은 한국인 6명을 포함해 24명인데요. <br /> <br />모두 조사단 면담을 마친 뒤 하선해 두바이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나무호에 전쟁 악재의 여파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번 사건에 앞서 나무호는 이란 전쟁 때문에 이미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돼 손실이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제는 선박 조사와 수리 일정까지 겹치면서 상업 운항 재개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국해운협회는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한국 선사들이 3월 말 기준 전쟁보험료, 유류비, 선원 비용 등을 추가로 지출하며 하루 4억9천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운항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신규 운송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기회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01355293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