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<br>파묘네요.<br><br>영화 아닙니다. <br> <br>이번 선거 경쟁 후보 과거 행적 파헤치는 게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.<br><br>사진 하나 볼까요.<br><br>경기도지사에서 붙는 양향자 후보가 추미애 후보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습니다. <br><br>한 때 친했던 두 사람을 부각하면서 당을 바꾼 양향자 후보를 좀 더 저격한 겁니다. <br><br>[양향자 /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(BBS 라디오 '금태섭의 아침저널')]<br>제가 민주당 출신이라는 걸 비판하시는 말씀일 거예요. (조응천 후보도 민주당 출신인데요.) 그러니까 조응천 후보님 자신에게 이제 부메랑이 되는 그런 자충수를 잡고 계시는데 그 조응천 의원님이 원래 다른 사람 인신공격하는 분이 아니에요. 그래서 요즘에 좀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…<br><br>평택에서도 마찬가지로 당을 바꾼 김용남 후보를 향해 조국 후보가 이렇게 겨눴습니다.<br><br>[조국 /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 (YTN 라디오 '장성철의 뉴스명당')]<br>(김용남 후보가)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은 사과를 거부하셨어요. 저는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. 오히려 김용남 후보께 기회라고 보고 사과할 것은 분명히 사과하고, 앞으로 본인께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뭘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하시면 좋은데 이태원,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심각한 발언을 하셨는데 왜 사과를 거부하시는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. <br><br>김용남 후보는 관련해 사과 메시지를 썼고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던 것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<br>그런데 눈에 띄는 건요.<br><br>문재인 전 대통령도 민주당 후보가 아닌 조국 후보에게 SNS 좋아요를 누른 겁니다. <br><br>조국 후보는 본인이 더 민주당스럽다 혹은 조국혁신당이 당 차원에서 김용남 후보를 전사적으로 공격하는 것에 비해 민주당 지도부 김용남 후보를 감싸는 힘이 부족해 보이죠. <br><br>이를 두고 유시민 김어준 조국으로 이어지는 카르텔을 제대로 못 받아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내부에서도 나옵니다. <br><br>다음 주제 가보겠습니다.<br><br>이 또한 또 따른 파묘일까요. <br><br>작년 초였죠. 탄핵 반대 집회에서 '영원한 대통령' 외쳤던 박민식 후보.<br><br>과거 SNS에서 왜 지웠냐고 했더니 요즘 같은 세상에. 제 과거를 숨길 게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.<br><br>[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(MBC 라디오 <김종배의 시선집중>)]<br>재판이 쉽게 말해서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. '탄핵 반대한 사람들은 반민주 세력이다'라고 하는 태도는 저는 상당히 과할 뿐만 아니라 이것은 맞지도 않고, 재판도 지금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 역사적 평가는 긴 호흡을 가지고 보아야 될 것이다.<br><br>글쎄요. 긴 호흡이든 짧은 호흡이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다 끝난 거 아닐까요.<br><br>반면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정원오 후보 31년 전 전과를 들춰냈습니다. <br><br>주진우 의원 정 후보의 양천구청장 비서실장 당시 경찰관 폭행 사건 판결문을 공개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한 건데요.<br><br>과거 개혁신당 쪽에서도 문제제기 했었죠.<br>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표 (지난해 12월, BBS 라디오 '금태섭의 아침저널')]<br>본인이 예전에 양천구청장에서 양천구청장 일하던 시절에 <어떤 폭력 사건이라든지> 이런 데 휘말려가지고 기사화된 것들이 이제 막 이렇게 돌고 있거든요. <br><br>정 후보 앞서 지금까지도 당시의 미숙함을 반성하는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