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가 이란 전쟁으로 인해 국제 석유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나세르 CEO가 이란 전쟁이 부른 에너지 위기를 역사상 최악의 공급 충격으로 규정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질 경우 시장 정상화는 2027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세르 CEO는 "과거 하루 평균 70척에 달하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수가 최근 2~5척 수준으로 급감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해협 봉쇄가 이대로 계속되면 시장은 매주 약 1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 공급량을 잃게 될 것"이라며 이번 에너지 위기가 올해 2분기에 더욱 심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"3월에 출항한 선박들이 이동 중이던 4월에는 문제가 막 드러나기 시작한 단계"라며 "재고가 본격적으로 바닥나기 시작하는 5월과 6월엔 공급난 고통이 훨씬 더 커질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설령 당장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다고 해도 시장이 다시 균형을 잡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것"이라며 "봉쇄가 몇 주 더 이어지면 2027년까지도 정상화가 어려울 수 있다"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 억제 현상이 해협 개방 전까지 지속될 것이며, 향후 공급 안정을 위한 전략 비축유 및 상업 재고 재확충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세르 CEO는 "필요할 경우 3주 안에 최대 지속 생산 능력(MSC)인 1일 1,200만 배럴(BPD)에 도달할 준비가 되어 있다"며 공급 부족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이란의 공격을 받은 정제 시설들은 며칠 만에 복구를 완료했으며, 현재 사우디 서부 지역 정제 시설 가동을 극대화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시설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재가동 시 기술적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, 사태의 조기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세르 CEO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서부 얀부 항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, 높은 정제 마진을 고려해 석유 제품 생산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때까지는 이익이 큰 석유 정제 제품 생산을 극대화한 생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물류 우회 전략으로 사우디 서부 홍해 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20002054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