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제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전쟁 이후 폭력 행위가 한층 심해졌다는 판단인데, 이스라엘은 정치적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는 집에 수십 명이 몰려와 돌을 던지고 공격합니다. <br /> <br />집 앞에 둔 차량에 불까지 지릅니다. <br /> <br />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벌인 일입니다. <br /> <br />[라팟 마샤라 / 팔레스타인 피해 주민 (지난해 11월) : 밖에 나가려고 할 때마다 돌이 날아옵니다.] <br /> <br />cctv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. 유대인 정착민들은 차에 불을 지르면서 밖에 있던 물건들을 마구 부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는 요르단강 서안에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계속 세우는 것을 불법으로 보지만, 이스라엘은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가자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냥한 이스라엘 정착민의 폭력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양상은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한층 심해졌다고 현지 당국과 유엔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유럽연합, EU는 폭력을 주도하는 이스라엘 정착민과 단체들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나온 제재안에 유일하게 반대했던 친이스라엘 성향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총선에 패해 물러나면서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[카야 칼라스 /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: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의 극단적 정착민과 단체에 대한 제재에 대해 정치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.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오랜 기간 머물렀던 정치적 교착상태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뜻합니다. 폭력과 극단주의에는 결과가 뒤따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EU가 아무 근거도 없이 정치적 이유로 제재를 부과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제재를 이스라엘이 자국민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면서 앞으로 EU와의 외교 관계도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과의 휴전이 무색하게 공세를 이어가는 이스라엘은 작전 중 '성모상 모독' 사진을 찍은 군인 2명을 교도소로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기독교도 마을에서 예수상을 부순 일로 지탄 받은 데 이어 다시 종교 모독 논란을 부른 만큼 악화한 국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20533586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