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전격적으로 공습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관측에 이란도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침공에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반응에 이어,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수준의 고농축 우라늄까지 언급하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만 무스카트에서 양일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작전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이란도 물러서지 않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에브라힘 레자이 대변인은 이란이 또 다른 공격을 받을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대응 방안 중 하나로 '90% 농도의 우라늄 농축'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"의회에서 해당 문제를 검토할 것"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90% 농축 우라늄은 무기급으로,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수준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60% 농도 우라늄 440kg가량 보유한 이란이 사실상 '핵 보유' 직전 단계까지 가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,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도 미국을 향해 거듭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소셜미디어에 페르시아어로 올린 글에서 "우리 군은 어떤 침공에도 질서있는 방식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"고 운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"잘못된 전략과 잘못된 결정은 언제나 잘못된 결과로 이어진다"면서, "우리는 모든 선택지에 대비하고 있고, 그들은 놀라게 될 것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시간쯤 뒤 영어로 올린 또 다른 글에선 "14개 항 제안에 명시된 이란인들의 권리를 받아들이는 것밖에는 대안이 없다"며, "시간을 끌수록 미국 납세자들이 더 많은 부담을 치르게 될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복귀하는 것 아니냔 우려에 유엔은 협상을 위한 단합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르한 하크 /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 :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당사자들이 협상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. 전면적인 전투로의 복귀는 사무총장이 거듭 강조했듯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이 조건부 휴전에 들어간 지 한 달을 훌쩍 넘겼지만, 협상은 난항을 겪으며 교착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점을 찾지 못한 채 전쟁 재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, 두 나라 사이에 다시 일촉즉발 긴장감이 팽팽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양일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22251402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