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·중 외교수장, 4월 전화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 <br />"국제 수로 통과에 통행료 징수 허용해선 안 돼" <br />중국, 국제 항로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미국과 공조<br /><br /> <br />미국은 중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주권 인정과 봉쇄 해제는 협상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잔디 기자, 미 국무부가 밝힌 중국과의 통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국무부가 현지 시간 12일 이례적으로 공개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미국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전화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토미 피고트 국무부 부대변인은 "양국 외교 수장은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국제 수로 통과에 어떤 국가나 조직도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조치를 반대하는 중국도 국제 항로의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미국과 뜻을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주미 중국대사관은 "해당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고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"며 국무부가 밝힌 대화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부가 이례적으로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, 미국과 중국이 이란 문제에서 제한적 공조 가능성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최대 원유 수입국이자 유일한 강대국 파트너였던 중국마저 통행료 부과에 반대함으로써 이란은 고립 상태에 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은 군사력 사용까지 거론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데, 이란도 강경 대응 태도를 유지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문제에 공조에 나섰다는 보도에 대해서 이란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으로서는 중국을 완전히 잃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, 공개적으로 중국을 비판하는 것은 자제하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대신 이란은 기존 요구 사항만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이 현지 시간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평화 협정에는 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31034048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