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불안하게 유지되는 가운데, 이란군은 미군의 지상전 침략에 대비해 대규모 방위 훈련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휴전이 깨지게 되면 걸프국들이 순식간에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중동 현지 연결합니다. 양일혁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란군의 방위 훈련, 어느 정도 규모로 진행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 혁명수비대가 최근 수도권을 방어하는 대규모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지상전에 대비한 건데요. <br /> <br />닷새간 실시된 이번 훈련, 혁명수비대의 최정예로 꼽히는 수도방위사령부가 주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언제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고, 훈련 장소도 테헤란 인근의 작전 지역으로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, 미군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거론되자 이에 상응하는 훈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 국영방송에 공개된 영상에는 넓은 황무지에서 픽업트럭에 거치한 기관총과 기관포, 개인 화기 등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견착식 대공 로켓포와 드론으로 미군의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그려진 표적을 명중하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깨질 경우 일부 걸프국들이 전쟁에 휘말리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있는 이곳 아랍에미리트, 휴전이 파기되면 가장 먼저 이란의 공격 대상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의 집중 공격을 받은 아랍에미리트가 지난달 초 이란 남부 정유시설을 타격했다는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보복 공습은 외교적 적대감을 표출하는 수준을 넘어, 이란을 상대로 직접적인 군사행동을 감행할 의지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만약 임시 휴전이 파기되고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할 경우,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3월 말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여러 차례 비공개 공습을 감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웨이트와 이란 사이에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쿠웨이트 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 조직원 4명이 쿠웨이트 북쪽, 이라크 국경 근처에 있는 부비얀 섬에 침투해 테러 공격을 시도하다 체포됐다고 밝혔는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32145549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