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가 130억 원대 마약을 국내로 들여오거나 들여오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 박왕열이 국내 송환 두 달 만에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왕열 측은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밀수입 혐의는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동남아 마약 총책'으로 알려진 박왕열이 녹색 수의를 입고, 송환 당시처럼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왕열 측은 국내에서 마약을 판매하거나 관리한 것과 관련한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, 밀수입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박왕열이 밀수입 공모나 실행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다투겠다고 했는데, 최근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된 이른바 '청담', 최병민에 대해 증인 신청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변호인은 YTN 취재진에게 검찰이 공모자로 주장하는 사람들도 각자 사업을 운영한 거라며, 박왕열이 상선처럼 지시한 건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왕열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필리핀과 멕시코, 남아공에서 필로폰 4.8kg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구속기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난해 6월 필로폰 4.1kg을 밀수하고 지난 1월 필로폰 300g을 밀수하려 한 혐의 등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범행은 아직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인도 당시 필리핀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범죄사실이 아니기 때문인데, 양국 간 추가 기소 동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루된 다른 유통조직 총책 등에 대한 송환 절차도 진행 중인 가운데, 박왕열의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9일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5142050435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