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알아서 이란을 압박하도록 유인책을 쓴거라는데, 정작 중국은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성혜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<br />"시진핑 주석과 그 문제(제재 해제)를 논의했습니다. 앞으로 며칠 내로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."<br /><br />미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 수출을 도운 중국 기업 10여 곳을 잇따라 제재했지만 정상회담 직후 기류 변화가 포착된 겁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출처 '폭스뉴스')]<br />"(이번 주 이란 원유를 실은 중국 유조선 3척이 빠져나왔는데요?)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허락했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중국은 에너지의 약 40%를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지만 미국은 필요 없다"며, 결국 중국이 나서 이란을 압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제재 완화 카드로 중국을 유인하겠다는 구상이지만, 중국은 곧바로 엇박자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유엔 중국 대사는 미국 주도 '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결의안'에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중국이 미국의 이란 압박 전선엔 거리를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<br /><br />영상편집 : 박혜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