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오늘의 정치 뉴스, 정치부 손인해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<br />Q. 이미 3승? 지방선거 얘기 같은데, 아직 사전투표도 시작 안 했는데 무슨 말이에요? <br /><br />A. 네, 말씀하신 것처럼 투표도 하기 전에 민주당이 구청장, 시장 자리 세 자리를 가졌습니다. <br /><br />어제 후보 등록 마감하고 보니 기초단체장 기준으로 민주당 후보 1명만 등록한 곳이 세 군뎁니다. <br /><br />지도로 보시면요, <br /><br />광주 서구청장과 남구청장, 그리고 경기 시흥시장인데요, <br /><br />그동안 보수 정당이 광주에서 후보 못 낸 일은 종종 있었지만, 수도권에서 후보를 못 낸 건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. <br /><br />이 무투표 지역 후보자들은 선거 운동도 안 하고 선거일에 자동으로 당선인 신분이 됩니다. <br /><br />광역, 기초의원까지 합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런 무투표 지역은 총 300여 곳에 자동 당선인은 500명이 넘습니다. <br /><br />Q. 침대 축구? 장동혁 대표가 한 말 같은데, 누구한테 한 말이에요? <br /><br />A. 네, 이번 지방선거 TV토론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한테 한 말입니다. <br /><br />장 대표, "토론 거부하고 드러누워 침대 축구 돌입했다"면서 정원오, 추미애, 박찬대 수도권 3인방 후보 콕 집어서 저격했는데요. <br /><br />한동훈 후보도 부산 북갑에서 경쟁하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에게 "신비주의 전략 쓰는 서태지냐"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<br />민주당 후보들은 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 딱 한 번만 응하겠다는 입장이라서요, <br /><br />국민의 알 권리를 차단하는 '깜깜이 투표'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<br />Q. 반격? 금태섭 전 의원하고 조국 후보가 보이는데, 누가 누굴 반격한 거예요? <br /><br />A. 네, 평택을에 출마하는 조국 후보가 금태섭 전 의원을 저격했다가 그야말로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 됐습니다. <br /><br />시작은 조국 후보가 했습니다. <br /><br />"금태섭 전 의원이 검찰 출신에 검찰주의자라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끝까지 반대했다"고 한 건데요, <br /><br />그러자 금 전 의원, "문서 위조범이 검찰 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냐"고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<br />조 후보의 자녀 입시 비리 사건을 거론한 건데요. <br /><br />오늘 조 후보 쪽에 금 전 의원 비판에 대한 입장이 있는지 한 번 더 물었더니요, <br /><br />한 관계자, "현역 의원도 아닌데 대응해야 하냐"며 불편한 기색 보였습니다. <br /><br />Q. 엑스맨?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이랑 배현진 의원인데요? <br /><br />A. 네, 두 사람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이죠. <br /><br />이번 지방선거에서 다른 당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거나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먼저 이호철 전 비서관,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렸던 3철 중 한 명이죠, <br /><br />어제 SNS에 조국 후보 만난 사실 공개하면서 "나는 민주당 평당원이지만 조국 후보를 지지한다", "나를 징계하라"고까지 했습니다. <br /><br />'친한계' 배현진 의원은요, <br /><br />한동훈 후보가 받은 기호 6번 언급하면서 "부산은 6번"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<br />부산 북갑에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뛰고 있죠. <br /><br />민주당과 국민의힘, 두 사람에 대해 모두 문제가 있다고 보고는 있지만요, <br /><br />선거 이후에 징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<br />집안 싸움이 부각됐다가 선거에 영향 미칠까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입니다. <br /><br />네, 여기까지 듣겠습니다. <br /><br />지금까지 손인해 기자였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