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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죽음의 레이스' 가속...미·러·중 핵 군비 경쟁 / YTN

2026-05-17 111 Dailymotion

전 세계의 이목이 중동 전쟁에 집중돼 있지만, 한쪽에선 미국과 러시아, 중국의 핵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라들도 달라진 안보 지형 속에 각자도생의 길을 찾으면서 수십 년간 유지된 핵 억제 체제가 붕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가 최근 핵탄두 10여 개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거리는 3만5천km가 넘고, 정확도도 두 배로 향상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재는 물론 미래의 어떠한 방공망도 뚫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전략 무기의 개발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(지난 12일) : 소형 핵 추진을 활용하는 수중 드론 '포세이돈'과 지구 범위 순항 미사일 '부레베스트니크' 개발이 마무리 단계입니다.] <br /> <br />세계 최대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도 트럼프 행정부 들어 핵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0년 넘게 중단했던 핵 실험 재개를 선언한 데 이어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3세대 ICBM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해 10월) : 우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핵 실험을 하지 않고, 오래전에 중단했습니다.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핵 실험을 하는 만큼, 우리도 핵 실험을 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이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러시아와 맺은 핵무기 감축 조약의 연장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나 러시아에 한 발 뒤처진 중국은 군축 논의를 일축하면서 핵탄두 비축에 몰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린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지난 2월) : 중국의 핵 무력은 미국과 러시아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만큼 현 단계에선 군축 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2030년대 중반쯤엔 미국과 비슷한 수의 핵탄두를 실전 배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스텔스 전략폭격기와 신형 핵잠수함까지 개발되면 미국에 견줄만한 3축 체계를 완성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핵 강국들의 군비 경쟁 속에 수십 년간 유지된 억제 체제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결정적인 타격을 입힌 가운데 비공식 핵보유국인 이스라엘이나 파키스탄의 안보 상황도 과거보다 크게 불안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도 미국과의 갈등 속에 자체 핵우산을 모색하며 전력 강화에 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71854244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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