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제는 다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캄보디아발 취업 사기 범죄가 오히려 신종 범죄로 진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사회적 약자들인 장애인들을 노렸습니다.<br /><br />최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호텔 객실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.<br /><br />침대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젊은 남성이 서있습니다.<br /><br />호텔에 2주간 감금돼 있던 한국인 청년입니다.<br /><br />[취업사기 피해자]<br />"소파를 저기 문에 갖다 대고 못 나가게 하고 누워있었어요."<br /><br />남성은 해외에서 장애인이 할 수 있는 판매 상담일이 있다는 구인 공고를 보고 출국했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 제안이 거짓인 걸 알고 탈출을 시도하자, 폭행과 함께 2만 달러를 내놓으라는 협박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[취업사기 피해자]<br />한국 갈거면 니가 지금 먹고 자고 한거 하루에 얼마씩 해서 주고 가면 된다고 했는데 왜 도망가냐고 해서 그때 잡혀서 그때부터 맞았습니다. 가족한테 (돈) 빌려보라고."<br /><br />경찰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감금돼 있던 20대 한국인 여성도 구출했습니다.<br /><br />여성은 온라인에서 알게된 중국인 남성을 만나러 캄보디아에 갔다가 감금됐는데, 중국인 범죄조직은 "2천 달러를 주면 풀어주겠다"고 협박한 걸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남성을 감금한 중국인 3명을 체포하고, 허위 구인 글을 올린 브로커의 행적을 추적 중입니다. <br /><br />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.<br /><br />영상편집 : 강 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