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기습 공습을 전격 보류하고, 막판 물밑 협상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른바 '종전 딜'의 성패는, 이란이 갖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의 해외 반출 문제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종전 협상의 최대 걸림돌은 이란이 보유한 60% 고농축 우라늄의 외부 반출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핵무기 제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 우라늄을 미국 본토로 완전히 넘기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란은 이를 사실상의 '항복 문서'이자 주권 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합니다. <br /> <br />대신 파키스탄이나 카타르 등 제3국에 위탁 보관하거나 국내에서 영구 희석하겠다는 우회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리주의자 트럼프 대통령은 '핵무기 차단'이라는 결과만 담보된다면, 우회안을 전격 수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이란 손에 핵무기가 들어가지 않고 그들이 만족한다면, 우리 역시 만족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이란이 던진 우회안에 대해 여전히 "알맹이가 부족하다"며 압박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년 안팎을 요구하는 '핵 농축 중단 기간'을 두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협상이 결렬되면 우라늄을 다시 돌려받겠다는 이란의 '반환 보장 요구'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하고 있어 막판 밀당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이란 역시 과거 '이란 핵합의(JCPOA)'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[압바스 아그라치 / 이란 외무장관 : 우리는 미국을 전혀 믿을 수 없습니다. 따라서 합의를 맺기 전에 모든 사항을 완벽하고 명확하게 규정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우라늄을 제3국에 영원히 맡기되 절대 되돌려주지 않는 조건으로 이란을 강하게 압박해 합의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제시한 마지막 골든타임은 이틀에서 사흘 안팎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트럼프의 최후통첩성 수정안에 내놓을 답안지 내용이 마지막 관건으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91149281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