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타벅스가 최근 진행한 프로모션 명칭을 두고 또다시 5·18민주화운동 연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‘탱크데이’, ‘책상에 탁!’ 표현으로 공식 사과와 행사 중단, 대표이사 해임까지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‘단테’라는 명칭까지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19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, 일부 온라인에서는 스타벅스가 사용한 ‘단테’가 영화 '단테스 피크'(Dante's Peak)를 줄여 부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영화는 1980년 5월 18일 발생한 미국 세인트 헬렌스 화산 폭발을 모티브로 제작된 재난 영화로, 날짜와 재난 서사가 5·18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킨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폭발로 57명이 숨지고 도시와 도로 등이 초토화되면서 미국 현대사 최악의 자연재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는데, 화산 폭발과 도시 붕괴를 다룬 재난 서사 자체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연상시킨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일각에서는 이탈리아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의 대표작 ‘신곡’ 속 ‘지옥편’을 근거로, ‘단테’라는 표현 자체가 광주의 참상을 ‘생지옥’에 빗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스타벅스가 논란으로 공식 사과와 행사 중단까지 했던 만큼 이번 역시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스타벅스가 4월 16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일에도 ‘미니 탱크데이’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여론이 악화일로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4월 16일 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‘미니 탱크데이’ 행사 관련 포스터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월 16일은 세월호가 침몰하며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최악의 참사일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‘단테·탱크·나수데이’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5·18 당일 사용된 ‘탱크데이’ 표현과 ‘책상에 탁!’ 문구가 각각 계엄군 진압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의 은폐 발언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과 온라인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반복되는 역사 연상 논란에 대해 “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”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행사 기간이 5월 26일까지 설정된 점 등을 두고 기업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스타벅스 코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191215458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