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샌디에이고의 이슬람 사원에서 끔찍한 증오 범죄가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10대 청소년 2명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> <br>이 안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허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아이가 탄 유모차를 밀며 주택가를 거니는 한 남성. <br> <br>갑자기 총성이 울려퍼집니다. <br> <br>나무 뒤로 몸을 숨기다가 유모차가 넘어지고 황급히 대피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오전 11시 43분쯤, 샌디에이고의 '이슬람 센터'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이 센터는 이슬람교 예배시설로 아랍어 등을 가르치는 학교도 있습니다. <br> <br>센터 앞에서 성인 남성 3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1명은 경비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[다니엘 맥도날드 / 인근 주민] <br>"집에 있는데 거리에서 총소리가 들렸어요. 잠시 후 나가 보니 길거리에 유리 조각이 흩어져 있었어요. 정원사는 겁에 질렸고…" <br> <br>10대 용의자 2명은 센터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이 중 한 명이 사건 발생 2시간 전, 어머니 집에서 총기와 차량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스콧 월 / 샌디에이고 경찰서장] <br>"이슬람 센터라는 위치 때문에, 우리는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가 아니라고 밝혀질 때까지는 증오 범죄로 간주할 것입니다." <br> 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두고 '끔찍한 일'이라며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허준원 기자 hjw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