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아프리카 민주콩고에서만 사망자가 벌써 13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유행 속도에 세계보건기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, 인접 국가들은 국경을 폐쇄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건물 주위에 하얀 천막 시설이 줄지어 세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에볼라 의심 환자들을 격리 수용하기 위한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9일 민주콩고 보건부는 에볼라 의심 사례는 모두 5백여 건으로. 이 가운데 13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흘 전에 비해 사망자가 배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진단 설비 부족으로 확진 사례는 30여 건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[로렌스 카뉴카 / 민주콩고 질병통제센터 대변인 :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최소 120개의 방을 만들 수 있도록 텐트와 침대를 제공할 것입니다. 오늘 확진자는 한 명뿐입니다.] <br /> <br />인접 국가들은 민주콩고와 국경을 폐쇄하고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간다에선 이미 민주콩고인 확진 사례가 2건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알란 카수자 / 우간다 에볼라 TF팀 대변인 : 에볼라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, 사람들에게 조심하고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'분디부조' 변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유행의 규모와 속도가 매우 우려스럽다며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감염병분석 전문가들은 잠복기에 있는 경우를 합치면 감염 사례가 이미 천 건을 넘었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람 간 접촉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것 외엔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뒤자릭 / 유엔 대변인 : 불안정한 치안과 인구 밀집 지역, 외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구 이동 등 복잡한 역학적 맥락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콩고에서 의료 활동하던 자국민 의사 1명이 확진된 미국은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바레인과 요르단 등 중동 국가들도 민주콩고 등 3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200527105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