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아이들 태운 노란버스가, 너무 위험하게 운전한다', 오늘 현장카메라는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이 있는 곳에 가 봤습니다. <br> <br>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내달리는 차량 안에는 아이들이 타고 있습니다. <br> <br>권경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제한 속도가 무색하리만큼, 무섭게도 내달립니다. <br><br>"빠르지 않아요?" <br> <br>(엄태원 PD) <br>"70km/h네. 70km/h 밟네" <br><br>직진 차선에선 그냥 좌회전, 좌회전 차선에선 악착같이 뒤에붙어 아슬아슬 넘어가는 게 반복입니다. <br> <br>(박희웅 PD) <br>"지금 빨간 불인데 아이…" <br> <br>이 차량들 안에는 아이들이 있습니다. <br> <br>[학부모] <br>"OO학원 같은 그런 큰 차들 유명하거든요. 송도 안에서. 신호 위반하거나 아니면은 뭐 과속하거나." <br> <br>[학부모] <br>"어느 학원 차가 빨리 달리더라. 뭐 어디서 유턴하더라. 핸드폰 보면서 뭐 운전하더라." <br> <br>노란버스의 아찔한 운전은 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. <br> <br>멈추라는 우회전 빨간불 무시합니다. <br> <br>(엄태원 PD) <br>"신호 걸렸는데 지나간 거 같은데" <br> <br>차선 2개 한 번에 타 넘더니, 좌회전 차선에서 맘대로 돕니다. <br> <br>(엄태원 PD) <br>"뭐야? 유턴을 했네?" <br> <br>속도를 올립니다. <br> <br>(권경문 기자) <br>"따라갈 수가 없어요" <br> <br>결국 따라가는 걸 포기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갔다. 날라갔다. 놓쳤어요" <br> <br>아이들을 태운 차가 이렇게 달리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<선생님, 선생님> <br> <br>"선생님 아니에요. 기사에요 기사" <br> <br><기사님, 운행하실 때 좀 바쁘거나 하는 사유가 좀 있을까 해가지고 …> <br> <br>"아니야 난 몰라요 규정 속도로 달렸어 규정 속도로" <br> <br><속도 말고 신호는요> <br> <br>"나한테 묻지마. 다른 사람한테 가서 물어보세요" <br><br>다들 규정대로 잘 지켰다 합니다. <br> <br>[학원 버스 기사] <br><아이들이 있을 때 좀 그러면 위험하지 않을까…> <br> <br>"직진 차전에서 좌회전 하면 큰일 나지. 누가 그랬어 사진 찍어 갖고 와." <br><br>이 와중에 이런 장면이 찍혔습니다. <br> <br>[박희웅/PD] <br>"(어린이) 차 안에서 좀 전자담배 이런 거 태우는거는…" <br> <br>[학원 버스 기사] <br>"그런 거는 없고." <br> <br>[박희웅/PD] <br>"저 뒤에도 지금 하고 계시는데." <br> <br>[학원버스 기사] <br>"야 너 이렇게 피우면 안 돼." <br><br>노란버스들이 대로변 한쪽을 가득 매웠습니다. <br> <br>일제히 차선 여러 개를 가로 지르니, 달려오던 차들이 멈칫 합니다. <br> <br>[학원버스 기사] <br>"여기서 차선 변경이 우리가 위험해서 그런 거지 불법은 아니에요." <br> <br>하지만 아이들이 탄 차는 위험해서도 안 될 겁니다. <br> <br>[학부모] <br>"불안하죠. 그래서 많이들 민원을 많이 넣어요. 민원을 넣는데도 그 거기는 조금 잘 안 지켜진다고…" <br> <br>[학부모] <br>"걱정돼서 안태워요. 그냥 제가 그냥 데리고 가는…" <br> <br>이건 아이들의 안전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학원 관계자] <br>"직영차가 아니라서 100% 우리 학원이라고 하시면 안 되고 딱 이렇게 분리돼 있어요. 저희는 터치를 안 해요. 제가 말씀 드려서 이건 다시 교육을 시킬 게요." <br> <br>현장카메라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PD: 박희웅 엄태원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