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참사가 또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새벽 시간, 길에서 폐지를 줍던 6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. <br> <br>사고를 낸 운전자가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에서 사라지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> <br>정서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새벽시간 잔통시장 주변의 이면 도로를 빠르게 내달리는 흰색 승용차. <br> <br>무언가와 부딛힌 듯 덜컹하더니 막다른 도로 끝을 들이받고 멈춰섭니다. <br> <br>폐지를 줍고 있던 60대 남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낸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를 후진시키더니, 방향을 돌려 사고 현장에서 멀어집니다. <br> <br>차량에 들이받힌 남성은 가드레일 넘어 하천 쪽으로 추락했습니다.<br> <br>온몸을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된 60대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주변을 배회하던 20대 남성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. <br> <br>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. <br> <br>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"사람을 친 줄 몰랐다"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경찰은 20대 운전자를 음주운전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조사 결과 이 운전자는 사고를 내기 직전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정서환 기자 sw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