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백신도, 치료제도 없는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프리카 민주콩고에서만 벌써 130명 넘게 숨졌는데, 나흘만에 2배나 급증한 겁니다. <br> <br>세계보건기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> <br>이서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소독 작업을 이어가고, 어린 환자들이 시설에 격리된 채 에볼라와 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는 에볼라 의심 사례가 500여 건, 사망자는 1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나흘 새 2배로 늘어난 겁니다. <br> <br>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가 인접 국가에서도 확인됐다며 위험 수준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/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] <br>"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의 에볼라 확산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" <br><br>에볼라는 공기로 감염되지는 않습니다. <br> <br>감염자의 체액이나 사망자와의 접촉으로 확산되며 발열과 근육통, 구토, 설사를 유발합니다. <br> <br>이번에 확인된 에볼라는 희귀한 변이종으로, 현재 승인된 전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습니다. <br> <br>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치명률이 50%나 될 만큼 무서운 전염병입니다. <br> <br>미국은 민주콩고에서 활동하던 의사 1명이 확진되자 최고 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고, 중동 일부 국가들도 입국 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아직 국내에서 확인된 위험 징후는 없지만, 우리 정부도 아프리카 일부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이서영 기자 zero_s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