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차례에 걸친 사후조정에 실패하며 파업 돌입 직전까지 갔던 노사가 극적 타결을 이루기까지 상황은 바쁘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고비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염혜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박 수 근 / 중앙노동위원장 : 한 가지 쟁점에 관해서 노사가 의견이 일치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2차 사후조정 마지막 날, 노사는 가장 큰 쟁점, 단 하나만을 남겨둔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전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안에 이미 동의한 노조 측은 한결 표정이 밝았고, <br /> <br />[최 승 호 /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: 이해해주셨으면 좋겠고, 저희가 커피랑 도넛을 좀 사다 놨으니까 드시면서 편하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받아들이기 곤란한 사측은 굳은 표정 잰걸음으로 회의장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여 명 구 /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 :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양측 대표의 온도 차가 말해주듯 담판은 결국 빈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이 파업 돌입을 선언하자, 이번엔 고용노동부가 다급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훈 장관은 국무회의를 비롯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노사 접촉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이재명 대통령은 전에 없이 단호한 어조로 삼성전자 노조를 저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'상식의 선'을 언급하며 노동삼권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거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이 말을 빌려다 SNS에 올리며 분위기를 조성했고, 곧이어 자신이 직접 중재하는 노사 교섭이 있을 거라고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'끝나야 끝난다'는 김 장관의 말처럼 파업을 목전에 둔 협상은 접점을 찾고 나서야 비로소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로 파업을 막는 긴급조정권을 쓰지 않고 극적 타결을 이룬 데에는, 노동계 출신으로 수많은 쟁의를 이끌어 왔던 김 장관의 경험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5210134340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