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여름 더위에 뒤따른 강한 비바람, 5월 중순부터 날씨가 이러니 올여름은 어떨지 걱정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간당 100mm 안팎의 '극한 호우'는 예측조차 어려워 침수 피해가 반복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도심 침수를 줄이기 위한 국내 도시홍수 대응 실험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심 한복판에는 물기둥이 쉼 없이 터져 오르고, 거센 급류는 파도처럼 차선을 뒤덮습니다. <br /> <br />강으로 변해버린 골목길에서는 자동차가 속수무책으로 떠밀려갑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2년 8월, 서울에는 시간당 14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위기로 강수 강도는 갈수록 강해지고 있지만, 실제 도시 침수는 배수시설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강우량만으로는 피해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반복되는 도심 침수에 대응하기 위해, 국내 연구진은 실제 도시 구조를 그대로 옮긴 실험장을 구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 도로 구조를 반영해 만든 실험장입니다. <br /> <br />왕복 6차선 도로와 맨홀, 지하 배수시설까지 실제 도시처럼 연결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800㎡ 규모로 조성된 실험장은 시간당 최대 5,400mm 수준에 해당하는 대용량의 물을 공급할 수 있어 대부분의 극한 호우 상황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100mm를 넘는 극한 호우는 물론, 2022년 강남역 침수 당시보다 2배 이상 빠르게 불어나는 홍수 상황도 실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민 /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정책실 전임연구원 : 왜 홍수가 발생했는지, 홍수가 발생했을 때 지하 인프라들은 어떠한 상태를 갖고 있었는지에 대한 평가를 직접 수행할 수 있습니다. 실제 도시 관리를 위한 수치 해석이나 모델링 자료들의 입력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요.] <br /> <br />빗물받이와 오수관, 맨홀 같은 배수시설의 막힘 정도에 따라 침수 피해가 얼마나 빠르게 커지는 지도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 침수 현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. 배수시설이 감당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비가 몰리면서 맨홀 아래 압력이 높아진 겁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실험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홍수 예측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I가 관측 자료를 학습해 침수 위험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예측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상화 /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장 : AI 같은 경우에는 좋은 데이터가 들어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605212333053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