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부산 해수욕장 인근 호텔 숙박요금인데, 1박에 100만원 아래는 거의 없습니다. <br> <br>다음달 BTS의 부산 공연 덕분인데요. <br> <br>해도 너무한다, 팬들 "부산서 1원도 안 쓰겠다" 분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부산의 한 호텔입니다. <br> <br>평소 11만원 대인 숙박료가 6월 12일엔 350만원까지 뛰었습니다. <br> <br>객실 상태는 같은데 숙박요금이 30배 넘게 뛴 이유, 이날부터 이틀간 BTS 부산 공연이 예정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호텔 관계자] <br>"<이 가격이 맞는 겁니까?> BTS 콘서트 때문에 그렇습니다. 잘 들어옵니다 외국인들이. 다른 숙소보다는 쌉니다. 여기 주변 지금 부산 다 그래요." <br> <br>부산 해수욕장 일대 숙소들도 대부분 하룻밤에 150만 원 이상을 책정했습니다. <br><br>100만 원 이하 숙소는 찾기 어렵습니다. <br> <br>마지막 날인 6월 13일이 BTS의 데뷔 일이어서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한몫했습니다. <br><br>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[BTS 팬] <br>"너무 과도하게 올려버리면 딱 그 시간에 그 팬들에게 그 정도의 돈을 한탕 챙기겠다는 의도로 보여서." <br> <br>온라인에선 공연만 보고 집에 가겠다, 부산에선 1원도 쓰지 않겠다는 등 팬들의 분노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><br>부산시는 악의적인 바가지요금 업소에 대해서는 국세청과 공조해 세무 조사까지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, 숙박업소가 요금을 게시하면, 처벌할 방법이 없다며 난감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콘서트를 앞두고 전세계 아미팬들이 부산에 모여드는 상황에서, 바가지 논란이 부산의 이미지를 깎아 먹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